1월26일 어바인에 문을 연 OC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 새 건물. 푸드뱅크는 카운티 내 저소득층 주민과 비영리단체에 매달 100만파운드가 넘는 식품을 나눠주고 있다.
OC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가 어바인에 문을 열었다.
어바인 전 엘토로 해병기지에 위치한 6에이커의 부지에 들어선 12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는 1990년대 초 부지를 기증받았지만, 다른 부지의 계약문제로 인해 2005년 공사를 시작했다.
푸드뱅크는 지난 2년간 850만달러의 기부금으로 기존 건물을 업그레이드한 뒤 1월26일 정식 오픈했다.
OC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는 45만6,000명에 달하는 OC 지역 빈곤층과 400개 이상의 비영리단체에 매달 100만파운드 이상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푸드뱅크는 냉동식품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식품을 주민과 단체에 나눠줄 계획이다.
코트니 룻커스 개발담당 부매니저는 “오렌지시에 위치한 옛 본부 건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던 그 지역 노인들이 어바인까지 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시설에서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는 물건을 분류, 포장하는 일과 실제로 곡식을 추수하는 일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는 지난 1983년 가톨릭계 단체인 성 빈센트 드 폴 소사이어티에서 시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과, 옷, 셸터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성 빈센트 드 폴 소사이어티와는 별개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949)653-290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