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미노인회에 2만달러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차병원 에스더 장(왼쪽에서 세번째) 부디렉터가 최종호 회장에게 봉투를 전달하고 있다.
할리웃 차병원, 한미노인회 후원
특수수술센터 앞으로 5년동안 2만여달러 상당 우표값 지원키로
노인회·차병원 21일 건강세미나
OC 한미노인회(회장 최종호)가 할리우드 차병원으로부터 2만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받는다.
할리우드 차병원 특수 수술센터는 6일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노인회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앞으로 5년 동안 노인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발송하는 모든 우편물에 대한 우표 값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매달 800통 이상의 우편물을 회원에게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어, 현재 회원 숫자로 계산해도 5년간 2만달러 상당의 우표를 지원받는 것. 병원 측은 회원 증가로 우편물이 늘어나도 5년 동안은 모든 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
최종호 회장은 “LA에 있는 큰 종합병원에서 대규모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회원이 많아 우편비용도 만만치 않았는데, 노인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 수술센터 에스더 장 부디렉터는 “OC에서도 많은 어르신들이 특수 수술센터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회와 차병원은 21일 오전 10시 가든그로브 동보성에서 정월 대보름 잔치를 겸한 건강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차병원 특수 수술센터는 최신기술을 이용해 통증은 적고, 회복은 빠른 수술을 서비스하고 있다. 허리수술의 경우 부분마취를 통해 수술 후 하루 뒤에 퇴원할 수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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