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부회장엔 정진호 목사

뉴욕전도협의회는 4일 오전 8시 뉴욕은총장로교회(오태환목사)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오태환목사와 부회장에 정진호(뉴욕시민장로교회)목사를 선출했다.

회장 선거는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계되는 관례에 따라 노기송목사가 동의하고 김영환목사가 재청하여 직전부회장인 오태환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선거에 돌입한 부회장 투표는 3차례에 걸쳐 실시돼 19표 중 12표를 획득한 정진호(직전 총무)목사가 박태규(뉴욕새힘장로교회)목사를 누르고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회장 오태환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뽑아주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회원들에게는 감사드린다. 주어진 임기동안 뉴욕전도협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특히 전도협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협의회를 대폭 강화시킬 것이다. 전도와 선교분야도 전문화를 통해 활성화시키며 감옥선교와 원주민선교 등은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맡아 운영하게 될 것”이라 밝히며 “모든 회원들은 임원들과 협력하여 뉴욕전도협의회가 새롭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직전회장 김수태목사는 “D12에 전념하다 보니 전도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못해 회원 여러분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지난 D12 집중 세미나는 렌트비 및 음식비 등이 올라 마이너스 재정을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세미나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에 비해 마이너스 재정기록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새롭게 선출된 회장단과 임원들이 뉴욕전도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뉴욕전도협의회에 소속된 회원은 김혜택목사, 황영진목사, 김수태목사, 김석충목사, 권순원목사, 김영환목사, 오태환목사, 정진호목사, 이희선목사, 박태규목사, 김희복목사, 노기송목사, 박마이클목사, 박성원목사, 신현택목사, 안창의목사, 정춘석목사, 이성헌목사, 양민석목사, 양승호목사, 이만호목사, 정순원목사, 지교찬목사, 최디도목사, 송일권목사, 허윤준목사, 김명국목사, 지인식목사, 윤태섭목사, 손한권목사, 마초훈목사, 스티브황 목사, 최창섭목사, 한석진목사 등 34명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