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USC 주말 동반 패배
UCLA와 USC 농구팀이 주말에 열린 워싱턴 대학팀들과의 원정경기에서 동반으로 쓴 맛을 봤다.
전국 랭킹 5위였던 UCLA는 팩10 컨퍼런스 9위인 약체 워싱턴을 맞아 61-71로 완패했다. 10일 열린 경기에서 워싱턴은 후보 가드 저스틴 덴트먼이 벤치에서 나와 20점을 쏴주고 포워드 잔 브락맨이 무려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12점을 보태면서 팩10 선두인 UCLA를 침몰시켰다.
UCLA는 ‘수퍼 프레시맨’ 센터 케빈 러브가 13점에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가든 자쉬 쉽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각각 19, 18점으로 선전했지만 철통 수비와 총 40개로 UCLA보다 12개의 리바운드를 더 잡아낸 워싱턴을 꺾지 못했다.
이로써 UCLA는 시즌 3패째(21승)를 기록했으며 워싱턴의 시즌전적은 13승11패로 향상됐다.
USC 역시 9일 열린 워싱턴 스테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50-74로 완패했다. USC는 이날 경기에서 총 14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으며 전반전에 단 19점밖에 못 내는 부진으로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USC의 시즌 성적은 15승8패로 하락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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