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가운데) 선관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영희 후보가 1번, 정재준 후보가 2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영희·정재준 후보 등록… 내달 5일까지 유권자 등록
투표는 3월15일
GG - 한인회관
풀러튼 - 사랑의교회
어바인 - 침례교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선거가 18년만에 처음으로 2명의 후보가 맞서는 경선을 치르게 됐다. 지난 8일 마감된 ‘제20대 OC 한인회장단 및 이사 선거’에서 이영희-정재준 후보가 정식으로 입후보 했다.
이에 따라 OC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지난 9일 선관위 사무실에서 잔 안 한인회장, 양측 후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을 실시해 이영희 후보가 1번, 정재준 후보가 2번을 뽑았다.
입후보자 등록이 끝남에 따라서 선관위는 9일 오전 10시부터 유권자 등록을 받고 있으며, 마감은 3월5일 오후 5시까지이다. 유권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한국인 및 한국계 외국인으로서 OC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은 본인이 직접 선거관리 사무실에 와서 등록하거나 팩스(714-530-4627), 등록된 후보 진영을 통해서 하면 된다. 또 이메일 kafocvote@hotmail.com이나 kafocvote@yahoo.com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메일 등록은 www.kafoc.com을 통하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선관위 사무실의 이명희 사무관은 “지난 주말부터 유권자 등록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20명이 사무실을 방문해 유권자 등록을 했다”며 “두 후보가 각 1만장의 유권자 등록 용지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3월15일 실시되는 한인회장 투표는 ▲가든그로브-한인회관 ▲풀러턴-남가주 사랑의 교회 ▲어바인-어바인 침례교회 등에서 실시되며, 유권자들은 선거 당일에는 본인의 사진이 부착된 ID를 지참해야 한다.
김태수 선거관리위원장은 “그동안 아무런 잡음 없이 양 후보가 협조해 주어서 상당히 고맙다”며 “현재로서는 선거준비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장 선거관리 사무실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9828 Garden Grove Blvd. #210에 위치해 있다. (714)530-4625, (714)530-4627(F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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