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택 소유주 4명중 3명은 자신의 집값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 주인들4명중 3명은“내 집 가격 하락 안했다”
주택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수많은 통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주택 소유주 4명중 3명은 지난해 자신의 주택 가치가 하락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컴 의뢰로 해리스 인터액티브사가 전국 1,619명 홈 오너를 상대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36%는 자신의 주택 가치가 지난해 상승한 것으로 믿고 있었으며 41%는 전과 같다고 답했다. 하락했다고 답한 소유주는 23%에 불과했다.
주택 시장 하락으로 주택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수많은 통계와 상치되는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질로우.컴의 데이터 분석책임자인 스탠 험프리스는 많은 홈오너들이 자신의 집이 소재한 지역의 주택 시장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거나 아니면 자신의 주택 가치 하락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해석했다.
질로우 자체 추산에 의하면 주택 가치는 지난해 평균 5%는 하락했으며 많은 지역에서는 이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했다.
험프리는 많은 신축주택을 산 홈 오너중에는 주택 가치가 모기지 이하로 떨어진 경우도 많지만 재정난으로 집을 매각하거나 애퀴티를 급하게 뽑아야할 경우가 아니면 자신의 주택 가치가 하락한 것을 거의 인식하지 못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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