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장소 아닌 투표소에서도 권리행사
한인회 선관위 결정 참관인 12명으로 늘려
OC 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각 후보측 선거참관인을 9명에서 12명으로 늘리고, 유권자 등록용지에 표기한 선거 장소가 아닌 곳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12일 가든그로브 선관위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선관위는 개표 때에도 선거참관인 입회를 허락해 달라는 이영희 후보의 의견을 수용해 각 진영에서 각 3명의 참관인이 개표를 지켜볼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 선거 당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등록용지에 신청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못할 경우 다른 투표소에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복수 투표소에 등록을 한 유권자는 예정대로 무효 처리하기로 했다.
이밖에 선관위원으로 실질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어바인 한인상공회의소 데이빗 이 부회장을 위원에서 해촉하고, 후임자를 빠른 시일 내 임명하기로 했다. 한인회나 상공회의소 등에서 유권자 등록을 대행하는 방안은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선거가 준비되고 있다”며 “유권자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교계를 포함한 각종 단체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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