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마케팅 고객에 어필
미주서 10만개 이상 판매
럭서리 생산… 제품 다양화
개인용 온열 마사지기를 생산하고 있는 세라젬이 주류시장 개척에 성공한 모델 기업으로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세라젬 직원들이 LA 미주법인 사무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001년 LA에 미주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7년 만에 미국 24개 주와 캐나다에 직영점 4개를 포함해 80여개의 홍보관을 개설할 정도로 빠른 시간 내 주류시장 개척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는 제품의 기능만 뛰어나다면 무리 없이 주류시장 개척에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증명하는 것이라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세라젬 온열기는 뜸, 지압, 마사지 등 동양의 대체 의학 원리를 이용해 인체 공학적 기술로 탄생시킨 개인용 온열 마시지 침대다. 혈액 순환을 돕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며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는데 효과가 높아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라젬의 데니얼 박 이사는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세라젬 온열기는 10만개를 넘는 다”며 “그러나 앞으로 개척할 수 있는 잠재적인 시장은 무궁하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이 이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체험 마케팅이 고객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라젬은 고객들이 홍보관에서 제품을 시험적으로 사용해 보고, 효과를 인정했다면 구입을 권유하는 판매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이사는 “체험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은 제품의 기능을 자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세라젬 온열기를 구입한 고객을 인종별로 살펴보면 백인이 60%를 기록, 압도적으로 많으며 히스패닉이 30%, 중국인 및 베트남 등 아시안이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라젬은 주로 카키색의 온열기를 생산했으나 기능도 강화됐고 색깔도 체리색으로 바뀐 럭서리 온열기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가격은 각각 2,600달러와 3,400달러로 고객들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세라젬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LA 아로마센터 5층 스카이홀에서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한인들에게 주류 시장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세라젬 사업자들은 온열기 외에도 최근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계약을 맺은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및 쉴드라이프의 전기 매트, 기능성 화장품, 자연 식품 등 웰빙 제품을 취급하게 된다. (213)480-7110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