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호 CACF 사무총장이 19일 기자회견에서 ‘프로젝트 차지’ 출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리차드 갓프리드 뉴욕주하원의원(왼쪽에서 두 번째부터)과 엘렌 영 뉴욕주하원의원도 자리를 같이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를 포함 15개 아시안 단체가 참여하는 아시안 건강정책 연맹이 아시안 이민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9일 출범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아동·가정연합(CACF)은 이날 뉴욕시청에서 뉴욕한인봉사센터(KCS)를 포함 14개 아시안 커뮤니티 기관들과 함께 아시안 이민자들에 미국내 건강정책 및 관련 기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한편 그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한 아시안 건강정책 연맹 ‘프로젝트 차지(Project CHARGE)’를 출범시킨 것.
‘프로젝트 차지’는 미 전체 아시안 이민자 중 20%가 미보험자인 점을 감안, 앞으로 4년간 아시안들에게 미국 건강 관련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15개 아시안 커뮤니티 기관 외에도 엘렌 영 뉴욕주 하원의원, 데이비드 웨프린 뉴욕주 하원의원, 아시안건강포럼(APIAHF)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차지’는 앞으로 뉴욕시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아시안들에게 건강관련 혜택을 접할 기회를 늘려가도록 도울 계획이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의 정은주씨는 CACF에서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아시안 인구의 1/5이 의료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중 그룹별로 따져봤을 때 한국인의 69%가 보험이 없는 것으로 집계돼 중국인의42%와 필리핀계의 51% 보다 많은 수의 한인들이 건강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어 ‘프로젝트 차지’를 통해 KCS는 앞으로 한인들의 건강관련 혜택 증진을 위해 미 건강 프로그램 정보를 한인사회에 알리는데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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