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1일 인디언웰스
NBA 경기가 36년 만에 처음으로 아웃도어 코트에서 벌어진다.
NBA는 19일 피닉스 선스와 덴버 너기츠가 2008~2009년 시즌인 오는 10월11일 남가주 팜스프링스 인근 인디언웰스의 1만6,000명 수용 테니스가든에서 시범경기를 치를 계획을 발표했다. 이 경기는 TNT-TV가 중계할 예정이다.
NBA는 지난 1월1일 NHL 하키 경기가 뉴욕주 퍼벌로에서 성황리에 아웃도어 경기를 치른 것을 보고 이 같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처음으로 외야에서 벌어지는 NBA 경기는 아니다. 선스는 1972년 9월24일 푸에르토리코 샌후안의 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리시즌 경기서 밀워키 벅스를 꺾은 적이 있다.
선스의 릭 웰츠 구단사장은 이에 대해 “웬만한 NBA 선수들이 다 아웃도어 코트에서 농구를 하기 시작했기에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인디언웰스 테니스가든은 지붕만 없을 뿐 NBA 수준 시설로 농구장에서 보는 것보다 더 아늑하고 재미있는 관전 이벤트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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