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차세대 대중교통 시스템의 차량 선정을 위해 시 당국이 임명한 배심원단은 22일 4대1의 찬반으로 철로 위를 달리는 열차를 선택했다.
이번 차세대 대중 교통시스템의 차량후보 중에는 몇몇 시 의원들이 옹호하고 있는 고무타이어를 사용해 버스의 형태를 띤 차량 외에도 모노레일과 자기부상열차 등도 있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무피 헤네만 시장은 2009년에는 철도사업이 시공에 들어가 카폴레이 동쪽지역과 와이파후를 잇는 첫번째 노선을 2012년까지는 완공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네만 시장은 또한 이번 배심원단의 결정을 시 의회가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철륜을 사용해 철도위를 달리는 차량은 타이어를 사용하는 차량보다 마찰이 덜하고 도로의 마모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나 가속 또는 급정차 속도가 느리고 비교적 소음이 크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시 당국은 최소한 1년동안은 차량을 제공할 업체들에 대한 입찰권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차세대 대중교통 시스템을 위한 차량납품을 원하는 업체들은 ALSTOM, AnsaldoBreda., Bombardier, 그리고 Siemens Transportation Systems In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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