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민 환급액 4억달러 예상
부시 행정부의 2008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오는 5월부터 하와이 주민들은 총 4억달러에 달하는 환불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5월부터 개인당 600달러의 수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부의 경우 1,2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자녀가 있을 경우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지역 경제학자들과 소매업자들은 연방정부의 이번 지원이 침체된 하와이 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받은 수표를 다시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가전제품 업계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주민들은 세금환불을 받게되면 대형 평면 텔레비젼이나 장식용 가구 등 평소에는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할 물건들을 구입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이번 예상치 않은 세금환불액 역시 이런한 품목에 소비를 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
그런가 하면 소매업자들과 대형 샤핑센터 측도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공돈’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에 들어갔다,
하와이 자동차딜러협회의 데이브 롤프 실무이사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러한 ‘뜻밖의 횡재’를 맞게 될 경우 모두 사용해 버리지만 이러한 금액이 2회분의 자동차 융자 상환금을 낼 수 있을 정도라면 충분히 자동차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당 최고 600달러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기 위한 특별한 절차는 없다.
단지 2007년 세금보고서를 접수하면 되고 이를 근거로 연방 세무국은 환불액을 추산해 은행으로 직접 입금을 원하는 주민들의 경우 빠르면 5월2일, 수표로 받기 원하는 주민들은 이로부터 1주일 후까지 지원금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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