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답다. 지푸라기라도 건질 수 있을 때는 트레이드를 안 하고 버티더니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고 나니 결국에는 돈이나 절약하겠다며 노장 포인트가드 샘 카셀(38)을 방출했다.
꼴찌 클리퍼스(19승36패)는 28일 마침내 부상이 잦은 카셀과 결별했다. 최근에는 손목부상으로 4경기 연속 빠진 카셀은 올 시즌 게임당 25.7분을 뛰며 12.8득점에 4.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카셀은 올 시즌 초에도 다리 근육부상으로 12경기에 빠졌다.
덴버 너기츠와 보스턴 셀틱스 등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 올 시즌 연봉이 610만달러인 카셀을 원하는 팀들이 많았다. 그러나 한때는 도널드 스털링 구단주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고 우기며 트레이드를 승인하지 않는 등 클리퍼스는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클리퍼스가 클리퍼스인 이유가 따로 없다.
은퇴하기 전에 한 번 더 우승후보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카셀은 셀틱스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카셀은 1994-95년 시즌 휴스턴 로케츠에서 우승의 꿈을 이룬 적이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