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위)와 라마 오돔이 히트 스윙맨 릭키 데이비스의 패스를 막고 있다.
히트에 106-88
스퍼스는 매브릭스 꺾고 7연승
LA 레이커스(41승17패)의 연승기록이 ‘10’으로 늘어났다.
파우 가솔을 영입한 후 서부 최강팀으로 떠오른 레이커스는 28일 홈경기에서 약체 마이애미 히트(10승41패)를 106-88로 가볍게 꺾고 10연승을 기록했다. 2월 전적이 13승1패로 눈부시다.
레이커스는 최근 득점포가 후끈 달아오른 백업 포인트가드 조단 파마가 23분만에 경기 최다 24점(3스틸)을 쏟아냈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21점에 8어시스트 4스틸을 보탰다. 가솔은 13점 11리바운드 4블락샷, 루크 월튼은 9점에 11리바운드, 로니 투리아프는 7점 12리바운드 3블락샷을 기여했다.
히트는 주포 드웨인 웨이드(18점)가 전반에 ‘빵점’으로 막히는 등 단 한 명도 20점을 기록하지 못해 완패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서 벌어진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정상대결에서는 디펜딩 NBA 챔피언인 홈팀 샌안토니오 스퍼스(39승17패)가 제이슨 키드로 재무장한 달라스 매브릭스(38승20패)를 97-94로 제치고 7연승을 기록했다. 팀 덩컨이 31점에 15리바운드로 스퍼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매브릭스는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이날 7점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키드를 영입한 이후의 전적이 3승2패로 처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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