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총격살해 주재진씨 25년형
지난해 9월 조지아주 메이컨에 있는 가정집에서 한인 동거녀 조정자(52)씨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살인이 아닌 고의성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한인 남성 주재진(45)씨가 지난 20일 재판부로부터 2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주씨는 당초 살인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었으나 배심원단이 평결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살인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견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혐의가 과실치사로 낮춰졌다.
주씨는 과실치사 외에 흉기를 사용한 중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됐다. 주씨는 과실치사로 20년, 흉기소지 혐의로 5년을 각각 언도받았다. 주씨는 법정에서 증언을 통해 “여자 친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었다. 주씨는 함께 살던 동가녀가 집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범행 직후 사건현장에서 차를 몰고 도주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구성훈 기자>
동거녀 살해 한인 배심원 재판 회부
지난해 12월16일 글렌데일의 한 가정집에서 말다툼 끝에 한인 동거녀 수잔 김(52)씨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남성 김수덕(45)씨가 배심원 재판을 받게 됐다.
29일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패사디나 지원 B법정에서 열린 재판 전 심리에서 재판부는 김씨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물증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배심원 재판 개최를 명령했다. 김씨는 오는 14일 패사디나 지원 H법정에서 인정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 총기난사 4명 살해 후 자살
테네시주 브리스톨의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살해한 후 자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브리스톨 다운타운 소재 ‘에지몬트 타워스’ 아파트 건물 8층 유닛에서 백인남성 러스티 럼리(26·와타우가)가 4명을 권총으로 쏴 살해한 뒤 차를 몰고 도주했다.
럼리의 차량은 브리스톨에서 남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럼리는 차 근처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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