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특한 목욕문화” 1면에 소개
워싱턴포스트는 3일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최근 문을 연 한국식 찜질방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포스트는 이날 ‘한국식 휴식처 북버지니아에 등장하다’라는 제목과 설명을 곁들인 사진을 1면 머리에 싣고 메트로 섹션 2개면에 걸쳐 워싱턴 근교 센터빌에 문을 연 한국식 찜질방 ‘스파 월드 리조트’를 자세히 보도했다.
‘찜질방’이라고 불리는 스파는 수 세기에 걸친 한국의 대중목욕 전통에서 비롯된 “최근 한국인들의 문화현상”이라며 “한국식 전통이 스며들어 있는 목욕시설”이 수도 워싱턴 근교에 진출한 것으로 신문은 평가했다.
신문은 1면 머리사진과 함께 섹션 면에 찜질방에서 찜질과 휴식을 즐기는 모습, 목욕 시설 및 개장 사진 등 5장의 사진을 곁들여 한국 대중목욕 문화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신문은 한국인 지배인의 말을 인용, “남탕과 여탕에서 목욕을 할 경우, 남자와 여자 모두 옷을 벗고 벌거숭이로 목욕을 해야 한다”면서 “여러분이 그같은 목욕 방식에 익숙해지면 그런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신문은 개장일에 찜찔방에 들어가려고 수백명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면서 당일 노인들에게 무료로 입장을 허용해 수백 명의 노인들이 찜찔방을 즐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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