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립대의 주경제 기여도가 돈으로 환산하면 자그만치 16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로 캠퍼스의 데이빗 햄즈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발표한 연구자료에서 주내 10개 캠퍼스를 보유한 UH시스템의 하와이 경제 기여도가 16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2006년도 주내 경제 실황에 대해 분석한 햄즈 교수의 연구팀은 대학측이 예술 및 공연사업, 농업, 제조업, 그리고 정보과학 등의 분야에서 하와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은 주내 총 생산량의 2.85%라고 밝혔다. 햄즈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하와이 대학이 주내 경제발전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고 더불어 대학이 주민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이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보다 생산적인 삶을 영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9년의 경우 10억달러, 2003년에는 14억 달러로 대학 측의 지역사회에 대한 경제기여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또한 주 당국이 대학측에 지급하는 예산의 1.88배를 추가로 교육관련 비용으로 지출했고 1달러의 예산당 4달러25센트의 사업이익과 2달러59센트의 노동이익을 창출해 2006년에는 주내 총 세수입의 3.3%에 해당하는 1억4,800만 달러의 세액을 올리는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학 지출 예산은 총 24억4,000만 달러로 주내 소매업 활성과 더불어 3만7,316개의 직업을 창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린다 존스러드 대학기획 및 정책담당 부학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교육만큼 훌륭한 투자는 없다는 것을 증명함 셈이라며 이는 주 당국이 교육을 위해 지출하는 예산과 비례해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그 효과를 환원해온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햄즈 교수는 학사학위를 소지한 지역 주민들의 경우 고졸 학력의 주민들보다 일생동안 16만8,450달러의 세금을 더 납부한다고 밝혔다. 2006년에는 주 당국이 UH에 전달한 5억7,500만 달러의 기금 외에도 연구 및 훈련비용, 연방정부 회전기금, 그리고 특별기금으로 모아진 5억7,400만 달러를 지출했고 학생들이 학자금을 포함해 교육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총 5억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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