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공립학교 교사들 가운데 연방정부 기준 교사자격을 통과한 비율이 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기준 교사자격이란 교사들이 적어도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갖출 것을 비롯해 주 자격증 소유, 담당과목에 대한 충분한 지식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노 차일드 레프트 비하인드’법에 의한 것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주내 1만3,000여 공립학교 교사 가운데 연방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비율이 48%에 이르렀으나, 주 교육부가 사설 컨트랙터를 고용, 일대일 상담을 통해 이 비율을 19%까지 낮추었다.
연방정부는 100% 기준통과를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 전국 어떤 주도 100% 통과한 곳은 없다. 그러나 연방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연방지원금 1,300만달러가 끊길 수도 있다.
연방정부가 기준통과를 요구하고 있는 주요과목은 수학과 영어, 사회, 과학 등의 과목이다. 연방정부는 이들 주요 과목에서 교사가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해당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이를 알리는 통지문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연초에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6,200여명의 교사로 부터 배우는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통지문이 발송됐다.
그러나 하와이교사협의회측은 통지문을 받았다고 해서 자녀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기준 통과비율이 가장 높은 3개 지역은 아이오와, 미시건, 뉴햄프셔이며, 가장 낮은 3곳은 델레웨어,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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