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은 승객들에게 부과되는 연료할증료를 또 인상할 것이라고 밝혀 하와이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수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JAL은 4월1일부터 일본-하와이 편도 요금에 연료할증료 1만4,000엔을 추가 부담시킬 것이라고 (현재 환율기준 135달러선) 밝혔다.
이는 1월1일부터 1만2,500엔 할증료 인상에 이어 또다시 12% 가량 인상된 수치로 Japan Asia Airways와 JALways 등 JAL 계열사가 운영하는 모든 항공편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마샤 위너트 주 관광연락관은 “나날이 오르고 있는 연료비로 항공사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일본인 관광객 감소현상은 연료할증료 인상외에도 줄어든 항공편 좌석수와 근거리 여행을 원하는 일본여행객들의 여행패턴 변화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하와이 방문객 통계자료에 의하면 유독 일본인 방문객수만이 5.2%가량 감소한 반면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수는 오히려 4.1%가량 증가했다.
2007년도 일본인 방문객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3.5%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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