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저지초대교회에서 오엠켐 선교세미나 수료자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하고 있다.
평신도 대상의 오엠켐(대표 김경환목사) MP(Mission Perspectives)선교 세미나가 지난달 20(수)일부터 24일(일)까지 뉴저지초대교회에서 열렸다.
국제 오엠선교회 미주한인본부(OM KAM: Operation Mobilization Korean Americna Mission))주최로 미주 제25기 국제 오엠미션 퍼스펙티브 뉴저지 세미나로 열린 이 모임은 뉴욕·뉴저지 4개 연합단체인 KPM 선교 관계자들 및 뉴저지초대교회 청년들과 신자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85명이 수료했다.
하루 3시간씩 16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한국교회에서는 특별히 일주일내에 끝내는 인텐시브 과정을 밟고 있다. 김경환목사는 “16주의 강의를 듣는 것도 좋다. 하지만 선교 지식이 많다고 하여 선교지를 방문해 봉사하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짧은 인텐시브 코스를 마친 한국교회 교인들이 더 많이 적극적으로 단기선교에 임하는 것을 본다”며 인텐시브 과정의 장점을 설명했다.
세미나 강사로 참여한 이재훈목사는 “스데반이 순교한 이유는 유대문화를 무너뜨린다는 것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대인의 고정관념을 깨어버리고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자유롭게 선포되도록 하였다. 이런 내용은 사도행전에 계속 기록돼 있다”며 “또 하나님은 사
도바울을 문화가 다른 곳에서 최고의 복음증거자로 세우셨다”고 강조했다.
김경환목사는 세미나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아브라함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복음사역은 이스라엘과 모든 열방까지 임하는 것이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21세기에는 선교사들과 선교기관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질 것이다. ‘이런 사람이 선교사다’라는 옛날 방식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선교사의 모습들을 서로 수용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파라과이 원주민을 대상으로 24년간 선교를 해 온 양창근선교사가 참석해 지난해 여름 아리바 호베네스 청년대전도집회 등을 소개하고 금년 7월19일 실시할 ‘아리바 니뇨스’(어린이들이영 일어나라)에 관한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세미나 마지막 날인 24일 일요일은 7시간이나 진행되는 강행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모두 다 밝은 모습으로 세미나에 집중했고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가 종료된 후 마침기도를 한 이재훈목사는 “선교에 대한 열정을 계속해 식지 않게 해 나가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수료한 모든 성도들은 함께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선교 준비를 해 나가자”고 기도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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