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주지사는 오아후 윈워드 지역의 상업활성화 및 직업창출을 위해 와이마날로 지역을 기업지구 (Enterprise Zone)로 지정하는안을 승인했다
링글 주지사의 이번 조치는 주 정부와 카운티 당국이 제휴해 추진한 것으로 농업, 제조업, 도매업, 과학기술 및 생명공학 등 특정 분야의 업체들에게 세금공제와 사업허가증 우선발급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현재 각 카운티는 최고 6개의 기업지구를 선정해 주지사의 승인을 요청할 수 있고 와이마날로는 오아후 내에서 6번째로 그리고 하와이주에서는 22번째 기업지구로 등록됐다.
주당국에 의하면 현재까지 기업지구 프로그램에 가입한 업체 수는 210곳으로 2002년의 170곳에서 대폭 상승한 수치이다.
와이마날로 지역을 기업지구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은 2001년 와이마날로 커뮤니티 개발공사와 지역 주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돼 왔다.
이와 관련 호놀룰루 시의회는 2007년 이러한 제안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올해 1월에는 무피 헤네만 시장이 링글 주지사에게 이를 승인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링글 주지사는 이번 조치가 와이마날로 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을 지원하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지구의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들은 주 정부로부터 7년간 일반소비세 면제와 소득세 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카운티 차원에서는 재산세 조정과 건축허가신청절차 면제, 그리고 지역개발 기금에 대한 우선 고려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기업지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hawaii.gov/dbedt/business/programs/ez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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