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새 정부가 약속한 정부 부처 기자실 복원 문제 등이 내주초 해결의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홍보정책 담당자인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7일 오늘 중 기자협회 관계자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이를 토대로 내주초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기자실 복원과 통합브리핑센터 운영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기자실과 통합브리핑센터 개선방안과 관련, 10일 오후 신 차관 주재로 부처 대변인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신 차관은 국정홍보처 폐지에 따라 정책홍보는 각 부처의 몫이어서 기자실 운영은 현장 기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해당 부처의 사정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브리핑센터 운영 방향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하기보다 기자들과 관련 부처의 의견을 들은 뒤 공통분모를 찾아 결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신 차관은 폐지된 국정홍보처의 직원들이 아직 문화부 홍보지원국에 재배치되지 않아 통합브리핑센터 등에 대한 실무작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면서 (옛 국정홍보처 직원들에게) 발령나기 전이지만 움직여달라고 했으므로 내주초부터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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