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고 졸업시즌에 결혼시즌까지 다가와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비행기 티켓에 호텔, 렌트카 비용뿐만이 아니라 보고 먹고 잘것까지 생각하여야 하기에 그야말로 골치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여행사를 통하여 가는 여행은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가지가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나도 몇달 후에 있을 신혼여행을 계획하며 한인 여행사에 전화를 해보았다. 평생에 한번 가는 신혼여행이고 적은 돈도 아니기에 질문을 여러가지 하고 싶었지만 호텔에 관한 것과 그 여행사에서 신문에 신혼부부들을 위한 특별서비스 (샴페인, 꽃 등등)을 광고한 것을 보았기에 그에 관한 두 세가지의 질문을 공손히 하였다.
그러자 전화를 받은 여행사 직원은 기본적인 여행사 홈페이지에있는 정보들도 모를 뿐아니라 아주 귀찮은듯이 건성으로 대답을 하는것이 아닌가. 그것뿐만이 아니라 조금 뒤에는 그 목소리의 사람이 전화를 다짜고짜 바꾸더니 “그런 것은 없습니다”라고 말하더니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 과장광고를 낸 것도 모자라 너무나 불친절하게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는 여행사의 태도에 너무나도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 예약하기위해 손에 쥐고 있던 크레딧카드를 도로 집어넣어 버렸다.
고객유치를 위해 광고만 경쟁적으로 낼 것이 아니라 모처럼의 시간을 내어 휴식을 가지고자 하는 고객들에 대한 좀 더 친절하고 성숙한 여행사들의 태도가 요구된다.
앤디 서/ 애나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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