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 암 연구 센터가 주최한 제3차 연례 학술회의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하와이 주민들에게 미치는 암의 영향’(Cancer Touches All of Us In Hawaii)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재미 일본인들과 결장암의 관계,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맞춤 치료법과 새로운 방사선 치료법, 결장암과 식생활 습관의 상관관계, 미성년자와 흡연, 암 치료와 대체 의학, 콩과 유방암, 비 호지킨 림프종을 위한 치료법, 그리고 바이러스 성 만성간염과 간암에 대해 9명의 연설자가 초대돼 강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송이 박사는 결장암과 식생활의 상관관계에 대해 지난 3년간 연구결과를 밝혔다. 박 박사는 2004년 당시 미국내 남성 암환자들 중 결장암에 걸린 사람들은 인구 10만명당 145.3명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같은 시기 하와이 남성들도 10만명당 136명이 결장암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결장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각종 건강식품들이 실제로 암 발병율을 저하 시킨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유독 콩류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결장암 발병률이 다소 감소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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