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와이 총기등록 건수가 8,835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검찰이 13일 밝힌 2007년 하와이에서 등록된 총기와 관련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접수된 총기등록 신청 수는 2006년 8,049건에 비해 9.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접수된 허가신청서의 94.2%가 당국의 승인을 받아, 등록 거부율 0.9%로 이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총기등록 거부율은 2.4%로 알려졌다.
주 당국은 지난해 총 8,326건의 총기등록 신청을 허가했고 이로 인해 하와이에서 등록된 총기는 총 2만1,784정으로 기록을 갱신했다.
이번에 등록된 총기 중 47.7%에 해당하는 1만401정이 타지에서 들여온 것으로 나머지 52.3%인 1만1,383정은 이미 하와이에 등록돼 있던 총기들의 소유이전 신청으로 나타났다.
주 검찰은 2000-2007년 총기등록 신청건수가 36.2% 증가했고 등록된 총기 수는 60%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된 총기 수는 4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등록신청이 거부된 총기등록 신청은 83건으로 84.3%에 해당하는 70정의 총기들이 총열이 긴 소총류 였고 15.7%인 13정은 권총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총기등록을 위해 신청서에 거짓 정보를 기입하는 것은 경범죄로 처벌되고 있으나 해당 사항이 전과기록이나 정신병력과 관련돼 있을 경우에는 중범죄로 간주돼 처벌되고 있다 (하와이 개정법령 134-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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