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양상 속 직선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선거가 오늘(15일) 1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진다. 후보자는 이영희(기호 1번, 한인회 이사장), 정재준(기호 2번, OC 호남향우회장)씨이다.
선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든그로브 OC 한인회관, 애나하임 남가주 사랑의 교회, 어바인 한인침례교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사전에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만 투표에 참가할 수 있고, 반드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개표는 15일 오후 9시 OC 한인회관에서 시작되며,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끝난 직후 한인회관에서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당락의 윤곽은 이날 오후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중 등록과 LA 거주자 등을 제외한 유효 유권자는 모두 1만3,674명으로 나타났다. 투표장 별로는 가든그로브 6,776명, 풀러튼(애나하임) 4,462명, 어바인 2,446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권자 등록을 마쳤으나 투표장소 미표기와 중복 등록 등의 이유로 투표장별 유권자 명부에서 누락된 한인들은 GG에 위치한 선관위 사무실에서 본인 확인을 한 뒤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김태수 선관위원장은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가해 OC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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