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가드 레이퍼 올스턴(오른쪽)과 보스턴 가드 라잔 론도가 주먹싸움을 벌이기 일보직전이다.
셀틱스에 74-94 KO패
휴스턴 로케츠(46승21패)의 고공행진이 22연승에서 끝났다. 동부의 강호 보스턴 셀틱스(54승13패)에는 20점차 KO패를 당했다.
로케츠는 18일 홈경기에서 득점포가 식어버리고 셀틱스의 스타플레이어들에 밀리며 74-94로 완패했다. 지난 1월27일 유타 재즈에 89-97로 패한 뒤 처음으로 무릎을 꿇었다. LA 레이커스가 1971~72년 시즌에 세운 33연승 기록을 위협하지는 못했지만 NBA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연승기록이었다.
로케츠가 패한 것은 28경기 만에 두 번째며 지난 2월 26일 중국인 센터 야오밍이 발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후 처음이다. 홈코트 패배도 16경기 만에 처음이었다.
로케츠는 루이스 스콜라가 15점을 올렸지만 간판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8점(8어시스트)에 그쳐 완패했다.
반면 셀틱스는 케빈 가넷이 22점, 폴 피어스가 20점을 기록한데 이어 백업 포워드 리안 파우까지 21점을 올려 올스타 가드 레이 앨런이 3경기 연속 빠졌는데도 최근 14경기서 13번째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40-40으로 끝났다. 그러나 해프타임에서 나와 셀틱스가 올스타 듀오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로케츠는 3쿼터 초반 5-18로 두들겨 맞은 충격에서 끝내 헤어나지 못했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레이스에서 LA 레이커스에 공동선두를 허용한 로케츠는 19일 1게임차 2위인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상대로 원정경기 1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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