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검찰총장 한인자문위와 간담회서 밝혀
토니 로카커스 오렌지카운티 검사장이 26일 샌타애나에 있는 검찰 본부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 검찰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12월31일 라하브라 경찰국 경관들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한 마이클 조씨 사건에 대한 공정한 검찰 조사를 약속했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씨 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 수사관들과 마이클 조씨의 어머니 조홍란씨, ‘프렌즈 오브 마이클 조’ 대표 진 황씨, 미셸 박 가주 제3지구 조세 형평국 위원, 영 김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등 총 한인 20여명이 참석했다.
로카커스 검사장은 이 자리에서 “아직 사건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사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기는 힘들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 한인사회가 큰 관심을 갖고 검찰 조사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모든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검찰 자문위원 박재홍 변호사는 “검찰총장이 이 자리에 나와 조씨 사건에 대해 공정한 조사를 약속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환영을 표시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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