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 10명 중 6명은 이민자들이 가주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는 27일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연구소(PPI)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3월 중순 2,002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을 대상으로 PPI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가 이민자들이 가주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민자들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주 재정에 부담이 된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34%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중 72%는 2년 이상 미국에서 일한 기록이 있는 불체자에 한해 합법적인 취업이민을 보장해야 한다고 답변, 가주 주민들이 불체자들의 경제적인 기여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이민정책을 경제(35%), 교육(13%) 등에 이어 3번째(11%)로 중요한 이슈로 꼽았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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