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가드 마르코 야리치(앞)가 샌안토니오 포워드 팀 던컨의 수비에 막혀 쩔쩔 매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꺽고 7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스퍼스는 30일 샌안토니오 AT&T 센터로 로케츠를 불러들여 109-88의 대승을 거뒀다. 3연패 뒤 최근 7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스퍼스는 51승23패를 기록, 50승22패의 뉴올리언즈 호네츠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2위에 올랐다.
13개의 야투 중 9개를 성공시키며 22점 6리바운드를 거둔 마이클 핀리와 2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토니 파커가 스퍼스 승리의 주역이 됐다. 팀 던컨은 13점 6리바운드 마누 지노블리가 1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로케츠로서는 주포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22개 야투 중 단 5개를 성공시킬 만큼 야투가 터져주지 않은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됐다. 그나마 루이스 스콜라가 24점 7리바운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리그 전체 승률 1위인 보스턴 셀틱스(58승15패)는 전체 꼴찌 마이애미 히트(13승60패)를 88-62로 싱겁게 물리쳤다. 셀틱스는 벤치 멤버 전원을 고루 출전시키는 여유를 부렸지만 히트가 야투율 28.8%로 헤매 손쉬운 승리를 거웠다.
서부 컨퍼런스 선두 뉴올리언스 호네츠(50승22패)는 토론토 랩터스(37승36패)를 118-111로 물리쳤고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41승33패)는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26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7승37패)를 91-88로 물리쳤다. <박동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