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4학년 학생들의 CST 서머리 라이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올해 7학년 학생들의 CST 라이팅 테스트에 출제됐던 설득문(persuasive writing)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2004년에 출제됐던 토픽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설득문을 잘 작성할 수 있는지,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쓰기 전 알아둘 점들(Directions)
1. 글쓰기에 앞서 무엇보다 주제를 정확히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제자가 원하는 주제와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2. 시간 안배를 적절히 해야 합니다. 무조건 쓰는 데만 집중하고 초고만을 작성하고 제출하게 되면 당연하게도 문법이나 철자 등에 오류를 범할 수 있을 뿐더러 이는 심각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두십시오.
▲채점기준 어떻게 되나
무조건 쓰기만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도대체 심사관의 채점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이에 맞춰 글쓰기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 요령입니다. 설득문의 채점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출제된 주제에 얼마나 성실하게 응했나.
2. 글쓴이의 주장을 받쳐주는 소재와 예화들이 적절하면서도 다양하게 사용되었나. 특히 설득문에 있어 자신의 글쓴이의 주장을 받쳐줄 수 있는 예와 증거들을 논리 정연하게 전개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3. 글을 쓰면서 심사관(독자)들의 반론과 반박에 대해서 예견하고 글을 전개해야 합니다.
4.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점수를 깎아먹는 문법, 철자, 대문자 사용(capitalization) 등은 심사관의 가장 철저한 심사대상이 됩니다.
▲어떻게 글을 쓸까
설득문을 쓰기 전 자신이 방과 후 클럽 활동의 새로운 회원 유치를 위해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한다고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즉 글 쓰는 학생의 동급생을 클럽에 회원으로 유치해야 하는데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왜 클럽에 가입해야 하는지를 설득한다고 하는 그런 마음가짐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그 학생에게 왜 이 클럽에 가입해야만 하는지, 클럽에 가입하면 뭐가 좋은지 등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바로 그런 자세로 설득문을 써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1. 글을 쓰면서 중언부언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주제를 인식하고 그게 예화가 됐든, 다른 디테일이 됐든 주제 안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2. 학생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예화와 이를 뒷받침해 줄 만한 증거를 다양하게 서술할수록 좋습니다.
3. 독자의 반론을 미리 예상하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정확한 예화와 증거자료들을 제시할 수 있게 됩니다.
4. 초고를 작성한 후 적절한 시간 분배를 통해 다시 쓴 글을 리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문법과 철자들을 꼼꼼히 재검토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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