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포워드 블라드미어 라드마노비치는 6일 원정경기에서 시즌 최다 21점에 커리어 최다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드마노비치, 레이커스 4연승 견인…킹스에 114-92
시즌 최다 21점에 커리어 최다 14R
LA 레이커스(53승24패)가 적지에서 새크라멘토 킹스(36승41패)를 꺾고 퍼시픽 디비전 타이틀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레이커스는 6일 원정경기에서 블라드미어 라드마노비치가 시즌 최다 21점을 올리며 킹스를 114-92로 가볍게 눌렀다. 3점슛 다섯 방을 펑펑 터뜨린 라드마노비치는 이날 리바운드도 커리어 최다 14개를 쏟아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29점, 파우 가솔이 20점을 보태며 레이커스는 4연승을 기록했다. 그 바람에 킹스의 연승 행진은 ‘4’에서 멈췄다.
승부는 코비가 3쿼터에 갈랐다. 코비가 3점슛 네 방을 터뜨려줬을 때 23-9로 몰아쳐 치명타를 입힌 것.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레이스에서 아직도 뉴올리언스 호네츠(54승22패)에 1.5게임차로 뒤지고 있지만 디펜딩 NBA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타이를 이뤘다. 5경기를 남겨두고 피닉스 선스(51승26패)에는 2게임차로 앞서 샤킬 오닐이 떠난 2004년 이후 처음이자 구단 사상 18번째 디비전 왕관을 쓸 가능성이 높다.
한편 LA 클리퍼스(23승54패)는 이날 엘튼 브랜드의 19점 8리바운드에도 불구 휴스턴 로케츠(52승25패)에 79-105로 대패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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