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대학의 내년도 신축 및 보수 예산은 최소한 1억달러 이상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대학은 지난해 마노아 캠퍼스 보수와 신축공사를 위한 2,150만달러를 포함, 3억7,8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경기호황이 멈추면서 주의회 예산위원회는 세수를 줄여 잡았고, 하와이대학도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 알로하 항공과 ATA, 몰로카이 랜치가 파산으로 폐업하면서 적지않은 폭의 예산삭감이 이미 예고됐었다.
이런 가운데 링글 행정부는 하와이대학 보수예산으로 1억달러를 신청했다.
주 하원은 이보다는 좀 많은 1억3,800만달러를, 주 상원은 1억5,3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소한 1억달러는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와이대학은 보수 예산으로 마노아 캠퍼스센터 신축 및 보수공사 이외에 리워드 커뮤니티칼리지 와이아나에 교육센터에 1,000만달러, 마노아 카틀레이홀 보수공사에 1,000만달러, 마노아 캠퍼스 신축 강의실 설계에 750만달러, 힐로 캠퍼스 약대건물 설계에 550만달러, 마우이 커뮤니티칼리지 과학빌딩에 500만달러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하와이대학은 그러나 전 풋볼코치 준 존스가 지적한 운동경기 관련시설 보수공사는 몇몇 공사를 제외하곤 우선순위에 올려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와이대학 풋볼팀 관련시설 보수공사가 필요한 점은 지난해 내셔널 풋볼경기때 준 존스 전 코치의 지적과 ESPN 해설자의 언급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주의회가 풋볼팀 관련시설 예산을 내년 예산에 포함시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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