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교회 전경
정순원목사
퀸즈 플러싱 149스트리트 45 애비뉴 선상에 있는 빛과 소금교회(담임 정순원목사·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는 일대일 제자 양육을 하는 교회다.
일대일 제자 양육이란 맨투맨으로 제자를 양육하는 방법이다. 매주 한번(2시간)씩 양육 받는 사람이 편리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양육자와 양육 받는 교인이 만난다. 교회의 양육자는 담임 정순원목사와 부인 정향자 사모 및 협동목사 오명의 목사 등이다.
정순원목사는 “1대1양육은 양육을 통해 실천에 옮기는 실재적 신앙훈련이다. 혼자 사는 싱글일 경우는 일대일로 만나고 부부일 경우엔 일대이로 만나 성경공부를 한다. 양육시간에는 교재(두란노서원 발행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에 의해 매주 1과씩 나간다. 4개월에서 6개월 코스로 양육자들의 관심아래 양육 받는 자들이 성실히 임하고 있다. 양육 과정이 끝나면 양육 받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변화돼 더욱 확고하고 강한 신앙으로 세상을 더 열심히 살아가게 됨을 볼 수 있다”며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그리스도인의 삶이 5%는 결신에 나머지 95%는 양육에 달려 있다”는 말을 덧붙인다.
이어 정목사는 “양육자는 영적인 부모로 양육 과정은 단순한 성경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것과 같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따뜻한 사랑과 세심한 보호와 엄격한 훈련이 있어야 한다”며 “양육의 목적은 양육자 개인의 제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로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를 세우는 것이다. 양육의 원천은 양육자 개인의 능력이나 재주가 아닌 양육자 안에서 역사하는 성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정목사는 제자 양육 외의 교회 프로그램으로 QT식 새벽기도회와 토요기도회 및 목요성경공부를 꼽는다. “교회(347-513-1351)는 매일 오전 6시부터 QT식 새벽기도회를 갖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계속되는 새벽기도회는 메시지 10분, 말씀 읽고 말씀에 대한 해설과 하루의 실천사항이 나가고 그날 기도의 제목을 제시하여 함께 기도한다. 매 주 토요일은 오후8시 토요기도회로 모인다. 기도회는 중창단이 찬양을 인도하며 시작돼 메시지가 전달되고 개인기도 제목과 교회와 국가를 위한 기도제목을 정해놓고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고 마친다. 목요일 오후 8시30분에는 목요성경공부가 있다. 교재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시리즈’다. 1권부터 18권까지 있다. 현재 15권 째인 ‘하나님 마음에 합한 전도’시리즈를 공부하고 있다. 1권이 11과로 되어 있고 1주에 1과씩 나간다. 지금 15권을 하고 있으니 3년 동안 계속돼 온 것”이라 소개한다.
회복사역에 목회관을 두고 있다는 정목사는 “하나님께서 육신의 몸인 예수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심은 죽어가는 인간의 영혼과 만물을 회복시키는데 있다. 예수 그리스도 전도의 중심은 영혼구원이며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에 있다. 그러기에 모든 신앙인들은 영적으로 회복되어 진실된 하나님의 아들딸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뉴욕과 뉴저지 및 코네티컷 등 3개주의 한인 목회자를 대표하는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
장으로 오는 5월중 열리는 목사회 오픈 컨퍼런스 준비에 바쁜 정순원목사는 교계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 주고 싶은 말로 “목회자들은 영적으로 깨어나야 한다. 하나님의 올바른 계획하심에 순종하고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서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평신도들의 영성회복이 활발하게 되어지는 뉴욕과 뉴저지 및 코네티컷 한인교회들이 되어지기 바란다”고 말한다.
총신대학 및 대학원과 미국 개혁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를 수료한 정목사는 서울 한서제일교회, 서울가든대광교회, 뉴욕두란노서원디렉터를 거쳐 빛과 소금교회를 개척해 현재까지 목회해 오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뉴욕교회협 제25대 회장을 역임한 후러싱나사렛교회 최웅렬목사와 한 건물에서 두 교회가 하나 되어 공동목회를 하고 있기도 하다. 정목사는 부인 정향자(R.N)사모와의 사이에 민아, 민영, 민지 등 세 딸을 두고 있다. 교회주소: 45-11 149St, Flushing, NY 11355.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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