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
비즐리·로즈·메이요
다음은 UCLA 센터 러브?
대학농구의 ‘수퍼 1학년’들이 줄줄이 NBA 조기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오는 6월에 실시될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2번으로 지명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캔사스 스테이트 포워드 마이클 비즐리와 멤피스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가 예상됐던 대로 남은 대학 3년을 포기하고 15일 프로전향 결정을 발표했다.
USC의 1학년 간판스타 가드 O.J. 메이요는 지난주에 먼저 프로로 전향했고, UCLA의 1학년 센터 케빈 러브도 웨스트우드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지난 주 잠깐 인터넷에 나돌았지만 아직 벤 하울랜드 감독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멤피스의 WPTY-TV와 케이블 뉴스 채널 CNBC에 따르면 로즈는 안 텔렘 에이전트와 계약하기 직전이다. 로즈는 올해 NCAA 토너먼트에서 게임당 20.8득점에 6.5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멤피스를 결승까지 끌어올렸고 이미 유타 재즈의 대런 윌리엄스와 올 NBA 시즌의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호네츠)급 포인트가드로 평가되고 있는 수퍼스타 재목이다.
하지만 윌리엄스와 폴은 물론 마이클 조단도 3번으로 밀리는 등 농구에서는 항상 ‘높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어느 팀이 전체 1번 지명권을 쥐게 되느냐에 따라 “더 강한 케빈 두란트”(시애틀 수퍼소닉스)로 거론되고 있는 6피트10인치 신장의 파워포워드 비즐리가 먼저 뽑힐 가능성이 약간 더 높은 상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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