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생활 속서에 우리는 답답함을 느낀다. 죽고, 죽이고 속고, 속이는 일이 다반사이다. 어디 하나 기쁘고 즐거운 일을 찾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행복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손뼉을 치고 박수를 쳐 대야 한다.
박수는 격려하고 응원하는 힘이 있다. 내가 박수를 받기 위하여 애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곁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박수를 쳐라. 나 혼자만의 행복은 행복이 아니다. 주변이 행복할 때 나에게 행복이 축복으로 바뀌는 것이다.
삶에는 약간의 호들갑이 첨가된 박수는 삶의 약간 모자란 부분을 충분하게 채워준다. 삶의 구석 구석에서 반주를 넣어주고 활력을 준다. 박수는 주변 사람들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다. 심지어 곰들도 배고프면 일어서서 밥을 달라고 박수를 치며 재롱을 부린다고 한다.
박수치기는 건강에도 아주 유익하다. 박수의 효과에 관해 학위논문을 썼던 조영춘 교수는 “30초간 박수를 치면 10m 왕복달리기를 하는 것과 맞먹는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며 “손에는 340가지 경혈이 있어 박수를 치면 이 경혈들이 자극되어 혈행이 좋아지고 몸 속의 내장 기능도 좋아지게 된다”며 박수 예찬론을 펼친다.
아첨을 하듯 손을 비비 꼬지 말고 하이 파이브 하듯 손을 높이 쳐들고 다른 사람과 함께 손뼉을 쳐보라. 우리의 삶이 아무리 바쁘고 힘들지라도 한 번의 힘찬 박수로 피로를 씻을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어느 곳, 어떤 상황에 있든지 크고 작은 일에 박수를 보내도록 노력하자.
정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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