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교인들의 영적 대각성을 촉구하는 ‘뉴 어웨이크닝(New Awakening) 2008 대회’가 자마(JAMA·대표 김춘근 장로) 주최로 오는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는 미국의 신앙적 부흥을 위해 영적 대각성을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미주한인들의 모임이다. 매년 열리는 ‘뉴 어웨이크닝 대회’는 인종을 초월한 미주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과 경배로 기도하는 내셔널 컨퍼런스로 올해 대회의 주제는 ‘주님의 영광을 내려 주소서: 회개, 회복, 부흥’이다.
JAMA 대표 김춘근 장로는 1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한인언론을 초청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주 한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이름 아래 주인 의식과 리더십을 가지는 각성과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미 주류 교계는 물론, 한인 1.5·2세 목회자들이 주강사로 나서 오전과 오후집회, 트랙별 전문강의, 찬양, 기도회 등으로 진행한다.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대회에 미주 전역에서 한인 기독교인만 최소 1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체 집회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국어 통역도 제공되며 오전 집회는 영어권과 한국어권으로 나눠 열린다.
오후에는 아동, 청소년, 대학생, 청년 등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진정한 삶의 가치와 방향을 찾아가며 또래의 고민도 나누는 주제별 트랙 강의가 열린다. 또한 직장과 학교 등 각자의 위치에서 참된 신앙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네트웍을 구축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3세 이상 유치원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처음 마련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데이빗 크로우더 밴드를 비롯한 유명 찬양사역팀이 출연하며 주 강사로는 빌 홀드리지 목사 등 타인종 목회자를 비롯, 김남수 목사, 한기홍 목사, 황인철 목사, 김승욱 목사, 호성기 목사 등 뉴욕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도 강사로 나선다. 참가비는 5월31일까지 등록하면 220달러이고 이후부터는 250달러다. 단체 및 목회자 가족에게는 할인도 적용된다. ▲문의: 213-487-3777 ▲www.jamanewawake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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