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4패로 탈락 92-102
올랜도, 12년만에 2R 진출
올랜도 매직이 토론토 랩터스를 올해 플레이오프 무대서 사라지게 만들었다.
NBA 동부 컨퍼런스의 3번 시드인 매직은 28일 홈코트에서 6번 랩터스를 102-92로 제압, 7전4선승제 시리즈를 4승1패로 간단하게 끝내고 2회전에 선착했다. 매직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는 샤킬 오닐의 ‘공룡 센터 시대’였던 1996년 이후 처음이다.
랩터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를 계속 20개 이상 쏟아낸 ‘수퍼맨’ 드와이트 하워드를 당할 수가 없었다. 간판스타 포워드 크리스 바쉬가 16점을 올리는 등 6명이 고루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하워드에 또 21점에 21리바운드를 두들겨 맞았고 수비가 그에 몰리다 보니 매직의 다른 선수들 5명에게도 일제히 10점 이상으로 뚫려 시즌을 접었다.
하워드는 이번 시리즈에서 5경기에 걸쳐 합계 103점에 91리바운드 19블락샷의 맹위를 떨쳤고, 이날 이날 NBA ‘기량 발전상’을 수상한 ‘트루크 전사’ 히도 터콜루는 12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고루 기여했다.
한편 매직은 현재 2승2패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대 필라델피아 76ers 시리즈의 승자와 2회전에서 붙는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