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일 신년감사예배 후 담임 이병준목사 부부(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와 장로 및 재직과 일부 교우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교회연혁
기독교대한감릭회(KMC) 미주특별연회 소속의 뉴저지 행복한교회(Jubilee Fellowship Church·담임 이병준목사)는 1992년 9월 5가정이 중심이 되어 플러싱 공영주차장 앞 도레미 2층에 있는EMI 학원을 빌려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1993년 6월 College Point 2층 빌딩으로 이전했고 같은 해 9월 미주기독교방송 ‘이병준목사와 함께’ 방송이 시작됐다. 1995년 메인주로 효도관광을 실시했고 1996년 11월 퀸즈 메스패스 58 스트릿에 위치한 새성전을 계약하여 6월 예배를 가졌다. 1997년 성전 입당예배 및 창립5주년기념예배를 드렸고 2006년 1월 뉴욕의 성전과 대지를 팔아 뉴저지 리지필드 팍 아더 스트릿에 위치한 현재의 성전을 300만 달러에 매입하여
성전을 옮긴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목회 비전과 방향
‘쉼터 같은 곳, 당신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합니다’란 표어를 걸고 목회에 임하고 있는 이병준(60)목사는 목회 비전과 방향으로 선교를 통항 섬김, 섬김을 통한 이웃봉사, 교육을 통한 섬김 등 ‘섬김’에 역점을 두고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의 발을 씻겼듯이 뉴저지 행복한교회도 목사와 교우, 교우와 교우들이 서로 섬기는 교회가 되어 모두가 그 섬김 속에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교회라 강조한다. 교회는 세상 속에 존재하며 결코 세상을 떠날 수 없다는 이목사는 교회는 세상속에서 누룩처럼 세상을 변화시켜 가야 한다고 덧붙인다.
■교육
‘영과 육이 강건한 어린이’로 키우는 것이 행복한 교회의 교육모토다. 이렇듯 교회는 2세들을 영적 육적으로 강건한 미국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교육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뉴저지로 성전을 옮긴 후 2007년부터 시작된 금요 행복한 한국학교는 매주 금요일 오후4시부터 7시까지 수업하며 현재 1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교사 전원(8명)이 정교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80%가 타종교 어린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금요 한국학교 외에 일요일(오후 2-4시)에는 무료로 한글학교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행복한태권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선교
교회 연합으로 단기 선교 등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 까말루 원주민 선교(선교사 엄승호목사)를 돕고 있으며 그 곳에 학교를 지을 수 있는 땅을 매입해 체육관(금년 5월 완공예정)을 지어 주기 위해 5만 달러를 작정해 현재 3만5,000달러를 지급한 상태다. 체육관은 다목적용으로
사용된다. 매년 해외에 한 교회를 세울 수 있게 약 3만 달러의 헌금을 책정하고 있다. 2008년도에도 까말루 단기선교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도로포장, 노방전도, 특별진료, 페인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루마니아 선교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지원해 오고 있다.
■토탈 웹·노방전도
토탈 웹(www.njkmc.org)이 5개월 여 간의 작업시간을 지나 지난 4월19일 오픈됐다. 전도를 위한 견인차가 되지만 웹에는 교회·교육·문화예술·Life in USA·여행 등 총 5개가 운영된다. 한편 행복한 교회는 4주전부터 노방전도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뉴저지 릿지필드 한아름 마켓 앞에서 전도하고 있다. 찬양 팀은 찬양으로, 전도지 배부 팀은 마켓 안으로 들어가 전도지를 나누어준다. 이병준목사도 노방전도에 직접 참여한다.
■지역사회 봉사와 교회 갱신
지역사회 봉사 차원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에서 후원 요청이 오면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다는 행복한교회. 행복한 교회는 뉴저지로 이사 온 후 릿지필드 도서관에 2년 동안 10,000달러, 뉴저지한인회에 3000달러, 보건국과 경찰서에 각 2000달러, 소방서에 1000달러 등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지역 고등학교와 노인아파트 등에도 후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병준목사는 마지막으로 교회가 갱신돼야 한다며 “사회도 갱신돼야 하지만 교회부터 갱신돼야 한다. 한국의 교회들이 사회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교회가 너무 부해지고 있다. 기업처럼 세습도 하고 있다. 교회는 사회의 비판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더 비판받고 도전해야 한다”며 교회의 갱신을 강조한다. 교회주소: 20 Arthur St. Ridgefield Park, NJ 07660.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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