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베트남 커뮤니티가 우호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 축구대회에서 한인 대표팀(빨간 유니품)과 베트남팀이 볼을 다투고 있다.
멕시코·베트남·일본·중동국가 초청대회 추진
내달께 가든그로브서
“한인사회 널리 알리고 타민족과 교류 활성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타민족과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5개 국 친선 축구대회가 추진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정재준)는 6월께 멕시코, 베트남, 일본, 중동 국가(이란 또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팀들을 초청해 가든그로브에서 ‘OC 한인회장배 쟁탈’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기위해 실무진을 구성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친선축구대회는 작년 월남 커뮤니티의 초청으로 전재용 선장이 OC를 방문했을 당시 한·베트남 축구대회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되어 타 민족과의 친선 축구대회를 정례화 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하는 것이다.
정재준 회장은 “미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적인 계획들을 실무진들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의 타 민족들을 초청해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는 OC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면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위상 정립과 타 민족과의 교류가 더욱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친선 축구대회 실무를 맡고 있는 진병구 한인회 이사장(전 OC한인 체육회 회장)은 지난 2004년 베트남 독립 기념일을 맞아서 베트남 커뮤니티 주최로 개최된 타민족 초청 친선 축구 대회에 참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한인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진병구 이사장은 “지난번 베트남 커뮤니티에서 개최한 친선 축구대회에 참가한 타 민족들에게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며 “이번 주부터 OC 축구협회와 협의를 통해서 대회 개최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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