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SF 아시안 아트 뮤지엄 무료개방 행사에서 아이들이 불스 아이가 그려진 강아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상시 7배인 7,314명 방문 성황
권지연 큐레이터 추천 청화백자 곧 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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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스토어(Target Store)가 후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 매월 첫째주 일요일 무료개방 행사가 4일 성황리에 열렸다. 집계결과에 따르면 평상시 일요일 900~1,500명이 방문하던 것에 비해 이날은 7,314명이 방문, 큰 성황을 이뤘다.
팀 홀만 마케팅&홍보 디렉터는 “매월 화요일 무료개방 행사를 하다가 타겟 스토어 후원을 통해 매월 일요일 무료개방 행사를 하게 됐다”면서 “일요일 무료개방을 하게 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아시안 아트 뮤지엄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홀만 디렉터는 “사람들이 매우 행복해 하는 것 같다”며“최근 4~5년내 가장 바쁜 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호성(샌로렌조 거주)씨는 “사람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 행사 같은 것을 하는 것이 좋았다”면서 “한국관이 일본관, 중국관에 비해 작은 것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30일 열렸던 연례만찬에서는 큐레이터들이 각자가 추천하는 공예품을 프리젠테이션함으로써 후원인들이 이중 한점을 택해 뮤지엄을 대신해 구입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권지연 큐레이터가 추천한 조선시대 청화백자가 선택돼 곧 입관할 예정이다. 용모양이 그려진 이 조선 청화백자는 1750~1850년경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높이 약 17인치, 지름 약 13인치의 크기다.
SF 아시안 아트 뮤지엄 문의전화 (415) 581-3500, 웹사이트 www.asianart.org.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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