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음악꿈나무 30여명, 관현악 및 성악 부문서 기량 뽐내
10일 연합장로교회서 시상식 및 연주회
워싱턴주 음악협회(회장 오혜원)가 지난 3일 주최한 한인 청소년 음악 콩쿠르에서 임예솔양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임양은 이날 바이올린부문에 출전, 관현악 고학년 부문 1등을 차지하는 한편 피아노ㆍ관현악ㆍ성악 등 3개 부문 통틀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아노 저학년(10~14학년) 부문에선 1등에 이정한, 2등에 정민지, 3등에 권수정, 장려상에 제니스 림 양이 선정됐다. 고학년(15~18)부문에선 미첼 안양이 1등, 조슈아 림ㆍ장하은ㆍ김혜진양이 2, 3등 및 장려상을 받았다.
관현악 저학년 부문에선 저스틴 우군이 우승했으며 최찬군과 송애나양이 공동 2위, 안젤라 오양이 장려상을 받았다. 고학년 부문에선 전체 대상을 차지한 임양이 1등을, 송신애ㆍ김지은ㆍ이민수군이 차례로 2등부터 장려상까지 받았다. 상대적으로 참가 학생이 적었던 성악부문에선 윤소라양이 우승을, 김진호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열린 올해 콩쿠르는 워싱턴대학(UW) 음대 교수와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인별 비공개로 진행됐다.
1988년 처음 시작돼 잠시 중단됐다 3년 전부터 다시 열리고 있는 콩쿠르에는 30여명의 한인 청소년 꿈나무들이 출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며 경연을 벌였다.
음악협회는 10일 낮 12시부터 연합장로교회에서 시상식 및 수상자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체 대상 수상자인 임양은 음악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가을 음악회’에 출연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협회 이수진 부회장은 “올해 참가자 대부분의 실력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다”며 “이번 주말에 열리는 수상자 음악회를 많은 한인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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