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나 부자의 탓은 바로 자기 때문이다. 빈자나 부자에게는 반드시 보이지 않는 이유가 있다. 끈기와 노력이 있으면 부자가 되고, 카지노다 화투방이다, 올바른 투자가 아니라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나 향락가를 전전하며 있는 것을 조금씩 허비하다 보면 있던 사람도 빈털털이가 된다.
대부는 재천이요 소부는 근면이라고 명심보감에서 말을 하고 있으나 이는 예전 농경시대에서나 맞는 말이고 경제 만능시대인 현대에 와서는 “재벌은 재천이요, 중산층은 근면”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근면한 사람은 우선 생활과 삶에서 올바르고, 또한 근면한 사람은 우선 스스로를 비롯하여 자기 가족과 몸담고 있는 자기 직장과 직장 조직을 책임질 줄 안다. 근면은 믿음이다.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무책임인 것만은 부정할 수가 없다. 팔을 걷어 부치면 못할 일이 없고 목숨을 내걸고 하는 일에는 체면이고 학벌이고 없다.
이민사회에서 가난을 면치 못하는 사람은 아직도 체면이 남아있는 사람이다.
김윤태/ 시인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