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츠, 이 대통령과 한국-MS 상생협력 방안 논의
현대기아차와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략제휴 체결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이 6일 청와대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 차량IT와 게임 등 분야에서 MS와 한국간의 글로벌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게이츠 회장은 “정보통신산업분야에서 한국국민과 정부가 이룩한 놀라운 성과는 한국을 MS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한 협력대상으로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회장은 한국정부 및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향후 5년간 7조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기간에 차량IT, 게임, 교육 등 분야에서 1억4,7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을 방문중인 게이츠 회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현대기아차 정의선 사장과 차량용 IT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양사간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MS는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개발에 착수하고, 현대기아차는 이를 세계 최초로 차량에 장착, 오는 2010년부터 미국시장에도 선보이게 된다.
이날 조인식에서 게이츠 회장은 “소비자들이 PC, 휴대폰, 휴대용 음악기기 등을 통해 매우 풍부한 디지털 생활을 경험하며 즐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제휴로 소프트웨어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PC를 차량에 적용, 차 안에서도 혁신적인 정보,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선 사장은 “자동차에서 전자, IT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자동차산업 혁신의 80~90%를 전자, IT, 소프트웨어 기술이 차지한다”며 “자동차와 IT의 복합화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현대기아차의 중장기 비전으로 이번 MS와의 제휴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사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동개발뿐만 아니라,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서비스 및 각종 인터넷 컨텐츠의 차량 내 활용을 위한 중장기적인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사는 오는 2010년 중반 북미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오디오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한국 및 유럽시장으로 그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