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낙인)와 하와이 한인의사협회(회장 마샬 김)가 손잡고 실시한 무료 건강검진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0일 오후 1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무료 건강검진에는 안과(마샬 김), 내과(사이먼 김), 앨러지(에드워드 양), 산부인과(리차드 오), 정신과 (버나드 리), 아동치과(도용석), 성인치과(이순권), 노인내과(엘리자베스 리), 정신과(정영란), 산부인과(홍금순), 한의사(이상로, 변기용), 김용민 지압사 등과 미나약국, 조은선식, Kim’s 지압원이 참가해 하와이 한인들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의료보험이 없거나 개인사정으로 병원 방문을 망설이던 동포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최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150여명 이상의 노인들이 참가해 의료검진을 원해 애초 준비했던 의료 세미나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참가자들이 원하는 의료서비스 위주로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는 보험이 너무 비싸 병원을 찾지 못하는 한인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 업체들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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