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발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환호하고 있다.
캐발리어스 6차전 승리…74-69
18일 보스턴에서 최후 결전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보스턴 셀틱스가 맞붙은 ‘홈 스윗 홈’ 시리즈가 6차전에서도 ‘홈팀 필승’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결국 최종 7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16일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NBA 동부컨퍼런스 준결승시리즈 6차전에서 캐발리어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후반에 119점, 총 32점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셀틱스를 74-69로 제압,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기록했다. 최종 7차전은 18일 보스턴에서 벌어진다. 공식대로 하면 셀틱스가 이길 차례다.
캐발리어스는 셀틱스의 추격 무드로 흐르던 4쿼터 중반 제임스가 잇달아 2개의 키 배스켓을 성공시켜 흐름을 끊었고 월리 저비악이 종료 2분10초전 3점포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셀틱스는 케빈 가넷이 25점, 폴 피어스가 16점을 뽑았으나 또 다른 빅3 멤버인 레이 앨런이 단 9점에 그쳤고 5차전에서 20점을 거들었던 가드 라존 론도가 단 2점에 그치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원정 무패의 치욕을 이어갔다. 셀틱스의 69점은 팀 플레이오프 역사상 2번째로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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