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염 기준치 초과할 정도는 아니다”
▶ 호흡기 질환, 목 통증 호소
오아후를 비롯해 주 전역에 걸쳐 짙은 화산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는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마우이의 한 앨러지 전문의에 따르면, 최근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10명중 7명이 평소에는 호흡기 질환 문제가 없었던 주민이다.
그에 의하면 이번 주 호흡기 질환 환자가 20% 늘었으며, 대부분이 숨을 쉬기 어렵다거나 콧물, 눈 간지러움, 목의 통증 등을 호소했다. 최근의 화산연기는 빅 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바람이 거의 없기때문에 대기중에 오랜 시간 머물고 있다.
그러나 보건국은 보기에는 짙은 화산연기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주의보를 내릴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보건국은 빅 아일랜드는 물론 오아후에서도 아황산개스 농도와 먼지들의 상태를 시시각각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주내 일부 병원에서는 호흡기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다운타운의 스트랍병원에서는 호흡기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그러나 카피올라니의 스트랍병원 두 곳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천식이나 기타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주민들은 담배를 피지말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하며, 되도록 실내에 있을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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