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장에 공 들인다’
▶ “한국시장 마케팅에 공을 들여라”
무비자 시대를 앞둔 한국 시장이 하와이주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새로운 대체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로컬업체들의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가 구체화 되고 있다.
천정부지 치솟는 개스비와 항공노선 감소로 인한 하와이 하늘 길 좌석난과 요금 인상은 세계적인 관광지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목을 잡고 있고 이로인해 주내 각 업계는 불황타개책의 일환으로 한국 방문객 유치를 위해 한국인 고용은 물론 한국어 웹사이트 개설을 통한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와이 관광청이 한국어 관광안내 책자와 웹사이트 개설을 통한 하와이 관광증진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JTB 여행사는 지난해 이미 한국내 유명여행사와 손잡고 무비자시대 하와이 방문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하와이 현지 관광업계도 한국계 직원고용을 늘리며 한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듀티프리 면세점의 경우 한국방문객 유치를 위해 한국에서 박수홍 세일즈 마케팅 매니져를 초청해 마케팅 작업에 착수했는가 하면 하와이 대형 관광운송업체 로버츠 하와이사도 한국계 여성을 임원진으로 스카웃해 한국시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힐튼, 하이얏, 쉐라톤등 특급 호텔업체인들도 기존의 한국계 직원들에 대한 업무비중을 높이며 이들을 통한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관광업계외에도 한인계 오하나 퍼시픽은행을 비롯한 주내 은행들도 한국어 직원을 충원해 한국어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센추럴퍼시픽은행의 경우 최근 한국어 자체 웹사이트도 개설해 보다 적극적인 은행 홍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같은 현상과 관련해 한인 상공인들은 “다민족 사회 하와이라곤 하지만 솔직히 그동안 한인, 한국시장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과 대우는 미미했었다”며 “그러나 최근 한류열기와 특히 무비자시대 초읽기에 들어간 이후 한국시장을 바라보는 주내 경제인들의 시각의 변화를 피부로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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