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 사회봉사부는 지역사회참여활동의 일환으로 인근 고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2006년부터 커뮤니티 장학 사업을 시작한 사회봉사부는 올해 한인학생 2명을 포함 하워드카운티의 3개 고등학교 12학년 6명을 선정했다.
사회봉사부에 따르면 20일(화)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센테니얼 고교 졸업생시상식에서 전라희와 제러미 권에게 벧엘교회의 릴리 서 중등부 목사가 장학금을 수여하고, 21일 클락스빌 소재 리버힐 고교와 22일 엘리콧시티 소재 마운트 헤브론 고교에서 장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사회봉사부의 소호영 팀장은 하워드카운티의 고교생 중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2명의 지원자를 사회봉사부의 고등학교장학위원회가 지원서와 ‘다문화 사회의 종교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 등 3가지 주제의 에세이로 심사, 최종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소 팀장은 장학금을 지난해까지 일인당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늘려, 장학생에게 더욱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소 팀장은“ 내년에는 메리옷츠빌 소재 메리옷리지 고교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다른 교회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는 한인들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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