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국제공항의 고객만족도가 1,000점 만점에 667점을 얻어 21곳의 동급 공항들 중 (공항 이용객 연간 1,000-3,000만명) 18번째에 랭크돼 최악의 공항 중 하나로 집계됐다.
J.D. 파워 & 어소시에잇츠가 최근 발표한 북미지역 공항 이용만족도 조사결과에 의하면 현재 21억 달러를 투입해 현대화 작업이 한창 중인 호놀룰루 국제공항은 공항 이용의 편리함, 수화물 회수 및 체크인, 터미널 시설, 보안절차, 그리고 식당 및 매점 등 총 6개 항목에서 모두 5점 만점에 3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5개 공항 중 15번째에 랭크 됐었다.
이와 관련 주 관광 연락관 마샤 위너트는 현재 호놀룰루 공항이 상당히 낙후된 상태임을 인정하며 이로인해 2006년부터 주 정부가 공항 현대화 계획을 추진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너트는 가장 먼저 공항 이용객들이 수화물을 검색대로 끌고 갈 필요없이 각 항공사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발부받음과 동시에 화물처리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며 2009년 여름부터 이러한 개선된 절차가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 당국은 또한 2009년 말 까지 공항 셔틀버스를 새 기종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측에서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 또 다른 공항개선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한 바 있다.
현재 HMSHost사는 총 1,600만 달러를 투입해 2009년까지 공항내 식당가를 개보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J.D. 파워의 공항 이용객 만족도 보고서는 2007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해당 공항들을 이용한 2만1,165명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었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의 공항은 690점을 기록한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연간 이용객 3,000만명 이상의 중대형 공항부문)과 697점을 기록한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연간 1,000-3,000명), 그리고 709점을 기록한 댈러스 러브 필드 공항(연간 이용객 1,000만명 이하의 소규모 공항부문)으로 밝혀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